무런 감정의 기복도 보이지 않았지만, 손가락 관절은 투명할 정도로 하얗게 질려 있었다. 심청미는 그의
런 동요가 없었지만 손가락으로 잔 표면을 한 번 톡 두드렸다.
거둬들이지도 않고, 마치 뿌리내린 나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