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난 육성훈의 옆얼굴
치밀어 올랐다. 엮이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그
다. 꼿꼿하게 뻗은 허리, 눈부시게 당당한 자태.
나 됐다고 사람이 저렇게
신경을 거칠게 긁어대며 참을
가던, 제 발밑의 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