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한 잔이었다. 소박한 메뉴였지만
순간 몽글몽글한 달
를 마친 뒤 서둘러 집을
바 테이블 옆에 기대어 잔뜩 풀이
만, 지금은 어깨가 축 처진 채 온
다. "유정아, 무슨 일 있어? 왜 이렇게 기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