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 후에야, 고성준은
나씩 차창 밖을 스쳐 지나갔다. 차 안에는 가
도 하지 않았다. 마치 영혼
주름이 가득한 채 의자에 쌓여 있었다. 진하
를 통해 그녀를
표정을 읽을 수 없었다. 굳게 다문 입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