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다. 마치
내줄 준비도 하
워졌다. 지금 이 순간,
더 참았을 텐데. 이제 원명당의 조롱을 받은 그녀는 반
봐주지 않고 원명당의 말을
낮게 깔린 웃음소리가 당리의 귓가에 끊임없이 파고들었고, 그녀의 마음속에 쌓인 굴욕감은 쉽게 최고조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