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속도로 전화를 끊어버린 탓에 강윤
은 짜증이 스쳤다.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어쩔 도리
내려놓고 겉옷을 걸
없는 자태였다. 하지만 기분 탓일까? 평소 그를 감싸고 있던 서늘하고 날카로운 기백이
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