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을 크게 소모한 흑마는 풀 냄새를 맡고도 곧바로 입을 대지 않았다. 야생의 본능대로 공터를 몇 바퀴 돌며 주변을 살폈다. 귀를 세운
지었다. 이토록 경계심이 강하고 길들이기 어려운 말은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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