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는 것을 보는 구상진의
하고 난간을 걷어찼다. 금속과 구두가 부딪치는 둔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다. 두 사람이 결국 불쾌하게 헤어지
못을 떠안으며 죄책감이 든다는 듯 말했다. "상진 씨, 연안 씨가 화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