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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결말마지막회
사랑이 거짓이라면
임하늘은 3년 동안 이부인한테 순종해왔고 사랑하기 때문에 참고 양보했지만, 남편 이준재에게 늘 무시당했다. 그는 심지어 여동생이 임하늘을 술에 취하게 먹이고 고객의 침대로 보내는 것마저 눈감아 주었다. 완전히 정신차린 임하늘은 이혼 합의서를 남기고 떠났고, 나중에 만인의 사랑을 받는 눈부신 진주가 되었다. 재회할 때 그녀는 자신만만하고 침착했으며, 곁에는 이미 귀인이 함께했다. 이준재는 라이벌이 자신과 생김새가 매우 닮았다는 것을 발견하고서야 자신이 지금까지 다른 사람의 대체품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그녀를 구석에 몰아 세우고 벽치기를 하며 물었다."임하늘, 날 가지고 논거야?"
명령이다, 내 눈을 바라봐
스무 살 나이에 아직 "김씨"인 김예교는 자기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그녀는 김씨 가문의 유일한 아가씨였는데 말이다. 친딸인 김정민을 되찾은 김씨 부부는 김예교에 대한 태도가 180도로 변했고 원래부터 정이 별로 없었던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도 더 어색하고 굳어지게 되었다. 그러다 김정민의 모함에 김예교는 김씨 가문에서 쫓겨났는데 농민 출신의 부모 집으로 돌아갔다가 자신이 사실은 강성 갑부의 친딸이라는 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운명의 장난? 그렇게 김예교는 강예교로 신분을 되찾았고 강씨 가
본색
여색은 뼈를 깎는 칼과 같다. 그녀를 처음 본 순간부터 그는 산산조각이 났다. 그는 수많은 고난들도 견디고 넘어섰다.하지만 가여운 한낫 여자에게 굴복하는 날이 올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다. 분명히 말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냥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했다.
사랑, 거짓말, 그리고 정관수술
임신 8개월, 나는 남편 강태준과 세상 모든 걸 가졌다고 생각했다. 완벽한 집, 사랑이 넘치는 결혼 생활, 그리고 곧 태어날 기적 같은 아들까지. 그러다 남편의 서재를 정리하던 중, 그의 정관수술 확인서를 발견했다. 날짜는 1년 전. 우리가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기도 훨씬 전이었다. 혼란과 공포에 휩싸여 남편의 회사로 달려갔다. 하지만 굳게 닫힌 사무실 문 너머로 들려온 건 웃음소리였다. 남편 강태준과 그의 절친 최민혁이었다. "아직도 눈치 못 챈 게 믿기지가 않네." 최민혁이 낄낄거렸다. "무슨 성녀처럼 광채라도 나는 얼굴
돌이킬수 없는 사랑
모두가 배성진이 고승연을 많이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딸의 심장수술 당일에 그는 적합한 심장공체를 첫사랑에게 주면서 고승연은 완전히 실망했다. 전 남편한테 복수하기 위하여 우안연은 전 남편 시동생을 이용하여 사장자리에서 끌어내렸다.전 난편은 지난 잘못을 후회하며 밤새 무릎 꿇고 재결합을 빌었다. 원래는 이용하고 나서 충분히 빠져나올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에게 꽉 잡혀 있었다."이제 달아나려고?"
신혼 첫날 밤 알게 된 남편의 비밀
"신부 필요하세요? 우리 결혼해요." 홍경인이 권준호를 보자마자 한 소리였다. 신랑이 결혼식 날에 신부를 버리고 애인을 찾으러 갔다니? 홀로 결혼식장에 버려진 홍경인은 이처럼 창피하고 억울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그때... 옆 결혼식장에서 신부가 도망쳤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홍경인은 휠체어에 앉은 남자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고민한 후 결심을 한 듯 당당하게 걸어갔다. 남자는 여자의 해맑은 표정을 보며 프로포즈에 동의했고 간단하게 결혼식을 진행한 다음 혼인신고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남자가 최고의 재벌집 후계자 권준호였다고?
그의 숨겨진 상속자, 그녀의 도피
내 커리어의 정점이었어야 할 첫 개인전이 열리던 밤, 남편은 나타나지 않았다. 대신 나는 뉴스에서 그를 발견했다.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다른 여자를 감싸고 있는 그의 모습을. 갤러리에 모인 모두가 내 세상이 무너지는 걸 지켜봤다. 그가 보낸 문자는 내 뺨을 후려치는 마지막 모욕이었다. "가희 씨가 나를 필요로 해. 당신은 괜찮을 거야." 몇 년 동안 그는 내 그림을 '취미'라고 불렀다. 그의 수천억 원짜리 회사의 기반이 바로 내 그림이었다는 사실을 잊은 채. 그는 나를 투명 인간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나는 변호사에게 전화해
나의 태어나지 않은 조카
나의 시누이가 임신했다. 마을 사람들은 아이를 낳는 과정이 아주 쉽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걱정이 되어 그녀에게 검진을 받으라고 고집했다. 알고 보니 고위험 임신이었고, 고위험 임신은 산모와 아기의 건강에 큰 위험이 따르는 상태로 그녀와 아기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제왕절개가 필요했다. 내 조카는 약하고 병약하게 태어났고, 그가 아플 때마다 내 시누이는 조카에게 이렇게 말했다."네 고모가 네가 고모와 재산을 다투게 될 까봐 일부러 나를 병원에 데려가 일찍 제왕절개 하는 바람에 이렇게 된 거야!" 그는 나를 점점 미워하게 되
용기 있는 자가 행복을 얻는다
신혼 당일, 은지안의 신랑은 다른 여자와 도망쳤다. 화가 치밀어 오른 그녀는 아무 남자나 붙잡아 결혼해버렸다. " 당신이 결혼 할 용기가 있다면 나도 이 결혼을 받아들일 용기가 있어요!" 결혼 후에야 그녀는 남편이 유씨 집안에서 쓸모없기로 유명한 도련님인 유정효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모두가 그녀를 비웃고 있었다. "이제 큰 코 다쳐바야 정신차리지." 웃기는 건 그녀를 버린 쓰레기 전남친도 위로하는 척 관심을 보였다."나한테 화난건 알겠지만 너무 경솔했어.조만간 후회할게 되거야." 은지안은 차갑게 웃으며 반박했다."웃기지마! 나와
그는 전 애인을 선택했고 나는 복수를 선택했다
권지혁과 결혼하기로 한 바로 그날, 그는 공공연하게 내가 제 형의 여자라고 선언했다. 그는 결혼식을 막판에 취소했다. 그의 전 여자친구인 윤소희가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고, 두 사람이 한창 뜨겁게 사랑하던 시절로 기억이 돌아가 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나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그녀의 헌신적인 연인 역할을 자처했다. 한 달 동안, 나는 권씨 가문의 저택에서 ‘손님’으로 지내야만 했다. 그가 그녀에게 애정을 쏟고 과거를 재건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러면서도 그는 그녀가 회복되는 대로 나와 결혼하겠다고 약속했
말 못하는 사랑
안세연은 말 할 수 없는 벙어리였다. 소진우와 결혼 한 5년 동안 그녀는 남편의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임신한 아이까지 '더러운 유전자'라며 시어머니에 의해 지워야 했다. 드디어 이혼을 결정하고 모든 절차가 끝나자 소진우는 바로 자기의 첫사랑인 맹아연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공개했다. 안세연은 살짝 불룩한 배를 만지며 그 무정한 남편은 단 한 번도 자신에게 진심을 준 적이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실망을 품고 그녀는 돌아서서 그 남자를 떠났고 두 사람의 이야기를 여기서 끝날 줄 알았는데... 안세연의 빈자리를 느낀 소진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