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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선생, 저를 사랑해 주세요

곽 선생, 저를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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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술에 취한 그녀는 우연히 유명인사와 엮이게 되었다. 궁지에 몰린 그녀는 그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었고, 그는 그녀의 젊고 아름다운 몸매를 탐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녀는 그의 마음에 이미 잊지 못할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사랑하는 여자가 돌아오자 그는 점차 집에 발을 들이지 않았고, 온태서는 텅 빈 집에서 그가 없는 수많은 밤을 쓸쓸히 보냈다. 결국 그녀에게 차려진 건 한 장의 수표와 그의 마지막 작별인사였다. 그는 그녀가 울고불고할 줄 알았지만, 그녀는 수표를 건네 받고 깔끔하게 떠났다. "곽 선생, 이제 다시는 만나지 맙시다!" 그 후, 우연히 다시 만났을 때, 그녀 곁엔 새로운 남자가 있었다. 그 모습에 그는 두 눈을 붉히며 말했다. "온태서, 분명 내가 먼저 너와 인연을 맺었는데..." 온태서는 미소를 지으며 담담하게 답했다. "곽 변호사, 먼저 헤어지자고 한 것도 당신이에요! 만약 저와 데이트하고 싶다면, 대기표를 뽑고 줄을 서야 할지도 몰라요..." 다음 날, 그녀는 수천억 원의 예금과 함께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았다. 곽 변호사는 한쪽 무릎을 꿇고 말했다. "태서 씨, 제발 제 순서를 앞당겨 주세요."

목차

곽 선생, 저를 사랑해 주세요 제1화거물과 엮이다

호텔 스위트룸, 조명이 어둡고 야릇했다.

온태서는 낯선 남자의 품에 안겨 정신없이 입을 맞추고 있었다.

오늘 밤, 전 남자친구 고장준이 다른 여자와 약혼한다는 소식을 들은 온태서는 술집에서 술을 잔뜩 마셨고, 술과 남자의 유혹에 취해 그를 따라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

고장준이 4년 동안의 연애를 무시하고 재벌가 아가씨와 약혼한 후 그녀를 차버렸으니,

온태서도 오늘 밤만큼은 마음껏 즐기고 싶었다.

두 사람의 몸이 뜨겁게 달아오를 때,

온태서는 남자의 어깨에 기대 주위의 모든 것을 잊고 고양이처럼 이름을 중얼거렸다. "고장준!"

두 사람의 뜨거운 입맞춤이 갑자기 멈추더니

딸깍 소리와 함께 방의 불이 환하게 켜졌다.

밝은 조명 아래, 온태서는 남자의 얼굴을 똑똑히 볼 수 있었다.

곽형찬, 국내 최고의 변호사이자 법조계에서 인정하는 저승사자. 수많은 자산을 소유한 그는 완벽한 도시 엘리트 남성이었다.

가장 중요한 건, 그에게는 또 다른 신분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그녀를 배신한 고장준의 큰 처남이라는 것이다.

온태서는 순간 술이 확 깨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눈을 꼭 감았다. '세상에! 내가 고장준의 처남과 하룻밤을 보낼 뻔하다니!'

곽형찬은 온태서를 품에서 놓아주더니

벽에 기대 담배를 피우며 그녀를 한참이나 훑어봤다. "재미있네… 온 씨."

그는 담배 재를 털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나랑 키스할 때 무슨 생각이었어? 나랑 자서 고장준한테 제대로 한 방 먹이고 싶었나?"

곽형찬도 그녀를 알아본 것이 분명했다.

온태서는 모르는 척할 수 없었다.

곽형찬은 너무 유명한 사람이었기에, 그를 모른다고 하면 너무 위선적으로 보일 것이다. 비록 그녀가 술에 취해 그를 알아보지 못했더라도 말이다.

그녀는 곽형찬 같은 거물을 건드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고개를 숙이고 사과했다. "죄송합니다, 곽 변호사님. 제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셨습니다."

곽형찬은 그녀를 난처하게 만들지 않고 담배를 다 피운 후 몸을 똑바로 세우고 재킷을 그녀에게 던졌다. "입어. 내가 데려다줄게."

온태서는 곽형찬의 재킷을 입고 낮은 목소리로 고맙다고 말했다.

곽형찬이 운전하는 벤틀리에 올라탄 두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온태서는 가끔씩 곽형찬을 쳐다봤다.

곽형찬의 옆모습은 완벽했고, 뚜렷한 이목구비에 몸에 걸친 셔츠는 브랜드가 보이지 않았지만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겼다.

온태서는 곽형찬 같은 남자에게는 여자가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집 앞에 차를 세운 곽형찬은 온태서의 길고 하얀 다리를 한참이나 쳐다보더니 조수석에 있는 명함을 그녀에게 건넸다.

남녀 사이의 일은 조금만 생각해도 알 수 있었다.

온태서는 곽형찬이 그녀의 신분을 알고도 그녀와 하룻밤을 보내고 싶어 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곽형찬은 매력이 넘치는 남자였고, 그와 하룻밤을 보내면 분명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의 신분을 떠올린 온태서는 등골이 오싹했다. 그녀는 한참을 고민한 끝에 거절했다. "곽 변호사님, 저희는 그냥 연락하지 않는 게 좋겠어요."

곽형찬은 개의치 않았다.

온태서는 아름다운 여자였지만, 그는 그녀를 강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명함을 다시 주머니에 넣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너 같은 스타일은 확실히 현모양처가 어울려."

온태서가 당황한 기색을 보이자 곽형찬은 신사답게 차에서 내려 그녀를 위해 문을 열어줬다. 마치 오늘 밤의 야릇한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금색 벤틀리가 천천히 멀어졌다.

밤바람이 불어오자 온태서는 온몸이 으스스하게 추워지는 것을 느꼈다. 그제야 그녀는 곽형찬의 재킷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가 차를 쫓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휴대폰이 울렸다.

집에서 걸려온 전화였다. 완 아주머니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온태서! 빨리 돌아와, 집에 무슨 일 생겼어!"

온태서가 다급하게 묻자 완 아주머니는 전화로 설명할 수 없다며 빨리 돌아오라고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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